영국 런던- UFC는 자메이카계 미국인 파이터 유라이아 홀이 데릭 브런슨을 대신해 폴란드 파이터 크리스토프 조트코와 베를린에서 격돌한다고 발표했다. 브런슨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갈비뼈에 부상을 입어 출전이 무산됐다.
조트코는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넬슨 vs 스토리에서 토어 트렁에 3대 0 판정승을 거뒀다. 앞선 지난해 5월에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처음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무뇨즈 vs 무사시에 출전했다. 조트코는 이달 베를린으로 돌아와 연승을 노린다.
유라이아 홀은 티아고 산토스와 크리스 리벤을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쌓았다. 지난달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187에서 간발의 차로 판정패한 후 2주 만에 이번 경기 출격을 결정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예드제칙 vs. 페니'는 베를린 O2 월드에서 열린다.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과 3위 제시카 페니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이 경기는 영국이 아닌 유럽에서 열리는 첫 번째 UFC 타이틀전이다. 유럽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여성 타이틀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