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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na Jedrzejczyk of Poland is awarded the belt after her unanimous decision victory in their women's strawweight championship bout against Karolina Kowalkiewicz of Poland during the UFC 205 event at Madison Square Garden on November 12, 2016 in New York City. (Photo by Jeff Bottari/Zuffa LLC)

요안나 옌드레이칙 명예의 전당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성부 스트로급 전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칙이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UFC는 10일(한국시간) UFC 299 진행 중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옌드레이칙이 선정되는 부문은 모던윙으로, 2000년 11월 17일 이후 프로에 데뷔한 선수가 35세 이상이거나, 은퇴한 지 1년 이상 된 선수가 포함된다. BJ 펜, 론다 로우지, 조르주 상피에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다니얼 코미어, 조제 알도 등이 모던윙에 헌액된 바 있다.

킥복서 출신의 옌드레이칙은 2012년 프로 MMA에 데뷔해 6승 무패의 전적으로 2014년 옥타곤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줄리아나 리마를 꺾은 데에 이어 클라우디아 카델라를 넘은 그녀는 이후 초대 챔프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압살하면서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그리고 경쟁자들을 연거푸 격파하며 5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고 2022년 장 웨일리와의 2차전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장웨일리와의 1차전은 여성부 역사상 최고의 명굥기로 회자된다.

한편 2024년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오는 7월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 행사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