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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 요엘 로메로 마치다에 3R KO승

UFN 헐리우드 대회 마치다 vs. 로메로 경기의 결과

쿠바 출신의 미들급 선수 요엘 로메로가 인상적인 경기내용으로 미들급 타이틀 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로메로는 과거 UFC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료토 마치다를 3라운드에 KO시키며 프로로서 열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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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토 마치다는 제가 굉장히 존중하는 파이터입니다. 그리고 이 경기는 내가 예상했었던 경기이기도 합니다. 마치다는 뛰어난 선수입니다”라고 로메로는 말했다. 
(R-L) Yoel Romero of Cuba punches Lyoto Machida of Brazil in their middleweight during the UFC Fight Night event at the Hard Rock Live on June 27, 2015 in Hollywood, Flori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 via Getty Images)
로메로가 현재 거주하는 곳이 플로리다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마치다의 이름을 외쳤다. 하지만 ‘신의 병사’의 팬들은 곧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냈다. 마치다는 1라운드에서 발차기를 잘 활용하며 로메로와 거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로메로가 거리를 좁혀 들어왔을 때, 간헐적으로 시도된 펀치 중 한 방이 마치다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2라운드에서도 경기는 빠르게 진행되었다. 마치다는 바깥으로 돌면서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었고 로메로는 이를 계속 따라다니는 형국이었다. 로메로는 마치다의 스피드를 떨어뜨리기 위해 레그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로메로의 강한 펀치가 마치다에게 적중되기 시작했다. 특히 왼손 펀치는 마치다에게 아주 까다롭게 작용했다. 2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로메로가 맹공을 퍼붓는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
3라운드 2분경, 양 선수가 벌이던 체스와도 같은 공방은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로메로가 마치다를 넘어뜨린 후 팔꿈치 공격을 퍼부었다. 이를 본 존 맥카시 주심이 개입하며 3라운드 1분 38초에 경기를 중단시켰다.

Yoel Romero of Cuba celebrates after defeating Lyoto Machida of Brazil in their middleweight during the UFC Fight Night event at the Hard Rock Live on June 27, 2015 in Hollywood, Flori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

다음 상대로 누구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로메로는 간단히 대답했다.
“신께서 내 앞에 데려오시는 선수라면 누구든지”
이번 경기로 미들급 랭킹 6위의 로메로는 10승 1패 전적을 지니게 됐다. 랭킹 4위의 마치다는 1패를 추가해 22승 7패가 됐다. 마치다는 이번 패배로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마치다는 지난 4월 루크 록홀드에게 서브미션으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