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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도슨, 3위 리네커에 탑독인 이유는?

 


오는 10월 2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96의 메인이벤트, 존 리네커 대 존 도슨의 대결에서 블루코너인 도슨이 근소한 차이로 탑독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이틀 앞둔 현재 기록된 배당률에 따르면 레드코너인 리네커가 +100을, 블루코너인 도슨이 -120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베팅한 선수가 승리한다고 가정할 때, 리네커에게 1만원을 걸면 1만원의 수입이 발생해 원금 포함 총 2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고, 도슨에겐 1만 2천원을 걸어야 1만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베팅에 참가한 이들 중 54.5%가 도슨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계산이 떨어진다.

레드코너 선수가 탑독이 되는 일반적이지 않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두 선수의 커리어에서 잘 나타난다.

도슨과 리네커는 밴텀급에 몸담기 전 플라이급에서 활동했던 공통점이 있으며, 플라이급에선 도슨의 활약이 더 뛰어났다.

리네커는 2012년 플라이급으로 데뷔해 밴텀급으로 전향하기 전까지 6승 2패의 전적을 기록한 바 있고, 도슨의 플라이급 전적 역시 6승 2패로 같다.

그러나 도슨을 이긴 선수는 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유일하다. 존슨과의 두 차례 타이틀전에서만 패한 것이다. 리네커는 알리 바고티노프, 루이스 가우디넛에게 패했다. 같은 전적이라도 도슨이 남긴 전적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도슨은 플라이급에서 활동하기 전 이미 밴텀급에서 3승을 거둔 경험이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 챔피언 TJ 딜라쇼를 꺾기도 했다.

리네커가 밴텀급 3위까지 오른 것은 인상적인 성과지만, 도슨이 10위에 위치한 것은 밴텀급으로 복귀한 뒤 아직까지 한 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영향이 크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리네커를 이길 경우톱5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윌 브룩스 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대결로, 브룩스가 현재 탑독을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당일 정오부터 SPOTV와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