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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UFC 베가스

오는 10월, 현재까지 총 2회의 UFC Vegas 이벤트가 예정돼있는 가운데, 각 대회의 메인이벤트가 확정됐다.

UFC는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맥켄지 던 대 얀 시아오난의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 10월 16일 재러드 캐노니어 대 션 스트릭랜드의 미들급 경기가 각각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고 23일 발표했다. 

던과 시아오난은 각각 체급 5위와 6위로, 톱5 진입을 노린다. 던은 기복 없이 UFC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시아오난은 6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카를라 에스파르자와 마리나 로드리게스에게 패하며 주춤한 상태다. 

캐노니어 대 스트릭랜드의 경기는 패자 부활전의 성격을 조금 띠고 있다. 캐노니어는 지난 달 초 UFC 276에서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판정패했고, 스트릭랜드는 같은 대회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1라운드 KO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