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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99·200…UFC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 온다

 


PPV 이벤트라고도 불리는 정규 대회는 UFC의 이벤트 중 규모가 가장 크게 치러진다. 대부분의 타이틀전이 정규 대회에서 소화되고 굵직한 대진도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하는 편이다.

그런 정규 대회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이틀매치는 당연하고 심지어 두 경기 이상이 진행되기도 하며, 또 어떤 경기 하나 빼놓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메인카드를 갖춘 대회를 가끔 볼 수 있다.

다가오는 5월부터 7월 사이, 연속해서 열리는 세 번의 정규대회가 전부 이런 메가이벤트에 해당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FC 198, UFC 199, UFC 200. 거대한 이벤트가 이번처럼 연속해서 열렸던 적은 전례에 찾아보기 어렵다.

격투 팬이라면 놓쳐선 안 될 이벤트가 다가오는 세 번의 정규대회인 셈이다. 각각의 대회에 배치된 타이틀전 경기 수는 다르지만,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다는 사실은 차이가 없다.

5월 15일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리는 UFC 198은 브라질 진출의 포문을 열었던 2011년 UFC 134를 보는 것만 같다. 핵심대진만 보면 그때를 능가한다는 평이다. 브라질 올스타들이 총 출동했다고 할 만하다.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스티페 미오치치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브라질의 두 미들급 강자 호나우도 소우자와 비토 벨포트가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또 브라질을 상징하는 앤더슨 실바, 마우리시오 후아가 홈에서 부진 탈출을 노리며 크리스 사이보그의 UFC 데뷔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데미안 마이아 대 맷 브라운의 대결은 이 대회의 숨은 빅매치인 것만 같다.

199에는 두 개의 타이틀매치를 포함해 총 7경기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차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루크 락홀드 대 크리스 와이드먼이 다시 한 번 미들급 벨트를 걸고 격돌하며, 챔피언에 복귀한 도미닉 크루즈는 유라이어 페이버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갖는다. 또 페더급의 맥스 할러웨이 대 리카르도 라마스를 포함해 댄 헨더슨-헥터 롬바드, 더스틴 포이리에-바비 그린, B.J. 펜-데니스 시버의 대결 역시 팬들의 타깃이 될 전망이다. 한국인 UFC 10호 파이터 김동현(B)은 옥타곤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월 시작된 메가이벤트는 7월 UFC 200에서 화룡점정을 찍는다. UFC 200은 UFC의 역량이 집중된 역사적인 이벤트로, 1993년 출범 이래 처음으로 세 체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자신을 이기고 타이틀을 박탈당한 뒤 최근 복귀한 존 존스와의 2차전에 임한다. 코미어 입장에선 2차 방어전이 되며, 대외적으론 통합타이틀매치란 사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홀리 홈을 물리치고 새로운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미샤 테이트는 아만다 누네스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를 타진한다. 조제 알도 대 프랭키 에드가의 2차전으로 진행되는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 역시 두 말 하면 잔소리일 정도다. 또 케인 벨라스케즈, 조니 헨드릭스, 게가드 무사시의 출전도 잊어선 안 된다.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 UFC는 과거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러한 대규모 이벤트 외에도 알리스타 오브레임 대 안드레이 알롭스키, 로리 맥도널드 대 스티븐 톰슨, 하파엘 도스 안요스 대 에디 알바레즈의 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UFN 시리즈도 쉴 새 없이 진행된다.

UFC 198 주요 대진
[헤비급 타이틀전]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스티페 미오치치
[미들급] 호나우도 소우자 vs. 비토 벨포트
[미들급] 앤더슨 실바 vs. 유라이어 홀
[140파운드 계약] 크리스 사이보그 vs. 레슬리 스미스
[라이트헤비급] 마우리시오 후아 vs. 코리 앤더슨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 vs. 맷 브라운

UFC 199 주요 대진
[미들급 타이틀전] 루크 락홀드 vs. 크리스 와이드먼
[밴텀급 타이틀전] 도미닉 크루즈 vs. 유라이어 페이버
[페더급] 맥스 할러웨이 vs. 리카르도 라마스
[미들급] 댄 헨더슨 vs. 헥터 롬바드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바비 그린
[페더급] B.J. 펜 vs. 데니스 시버
[라이트급] 김동현(B) vs. 폴로 리예스

UFC 200 주요 대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페더급 잠정타이틀전]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데릭 브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