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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최고의 KO TOP 10

2012년 최고의 서브미션 TOP 10에 이은 특집, 최고의 KO TOP 10.

Barboza vs. Etim - UFC 14210위 – 러스탐 카빌러브 vs. 빈크 피첼 – TUF 16 피날레

UFC 좀처럼 보기 드문 KO 명장면이 연출됐다. 러시아의 러스탐 카빌러브는 스플렉스로 피첼을 옥타곤 매트에 꽂아 넣으며 KO승을 따냈다. UFC 4에서 댄 세번이 앤소니 마시아스를 상대로 보여줬던 스플렉스만큼이나 파워풀한 기술이었다.

9위 – 마이크 파일 vs. 조시 니어- UFC on FX 3

강력한 턱을 가진 조시 니어는 좀처럼 다운되지 않는 강한 맷집을 자랑한다. 서브미션 스페셜 리스트는 그런 니어를 KO로 쓰러트리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8위 – 스티븐 톰슨 vs. 댄 스티젠 – UFC 143

무패의 킥복서 스티븐 톰슨의 옥타곤 입성 당시 팬들의 예상은 엇갈렸다. 강력한 타격을 앞세워옥타곤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일부 팬들은 그라운드 기술이 없는 한 결국 입식과 종합 격투기의 차이를 몸으로 실감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톰슨은 1라운드에 그림 같은 하이킥을 스티젠에게 꽂아 넣으며 자신의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다.

7위 – 도널드 세로니 vs. 멜빈 길라드 – UFC 150

조시 니어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는 멜빈 길라드, 그러나 역시 매 앞에는 장사 없었다. 길라드는 경기 초반 유효타를 적중하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세로니의 깜짝 하이킥 한 방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세로니는 휘청대는 길라드에게 오른손 펀치를 꽂아 넣으며 극적인 역전 KO승을 기록해냈다.

6위 – 라이언 지모 vs. 앤소니 페로시– UFC 149

캐나다의 라이언 지모는 데뷔전 패배 후 소쿠주, 마빈 이스트먼 등을 상대로 16연승을 기록하며 2012년 마침내 UFC의 부름을 받는다.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기에 또 다른 ‘수면제 파이터’가 등장하나 싶었지만, 경기 결과는 전혀 달랐다. 지모는 앤소니 페로시를 단 7초만에 KO시키며 화끈한 KO승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5위 – 팻 베리 vs. 셰인 델 로사리오 – TUF 16 피날레

화끈한 경기의 대명사답게 팻 베리는 이번에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베리는 정확한 레프트 훅으로 로사리오를 휘청거리게 한 후 오른손 펀치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너무나도 빠르고 정확한 베리의 주먹에 로사리오는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다.

4위 –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vs. 파울로 티아고 – UFC on FUEL TV 2

바하두르자다가 강력한 타격가 티아고를 제압하는 데는 불과 4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바하두르자다는 UFC 데뷔전에서 베테랑 티아고에게 최초의 KO패를 안겨주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3위 – 앤소니 페티스 vs. 조 로존 – UFC 144

사실 앤소니 페티스가 클레이 구이다와 제레미 스티븐스를 상대로 보여준 모습은 ‘쇼타임’이라는 별명에 전혀 걸맞지 않았다. 페티스는 UFC 144에서 81초만에 하이킥을 조 로존의 머리에 꽂아 넣으며 비로서 그의 진가를 드러냈다. 로존은 경기 후 다음과 같이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가 끝났지만, ‘일본도’를 사기 위해 며칠 일본에 더 머무를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투구’를 사는 편이 나을 것 같다. 다른 라이트급 파이터들도 ‘투구’를 하나 장만해 놓는 게 신상에 좋을 것이다…”

2위 – 쿵 리 vs. 리치 프랭클린 – UFC on FUEL TV 6

“노장은 죽지 않는다?” 이미 파이터로서 하향세에 접어든 쿵 리는 리치 프랭클린을 상대로 대반전을 일으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당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쿵 리는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전 미들급 챔피언 리치 프랭클린을 쓰러트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1위 – 에드손 바보자 vs. 테리 에팀 – UFC 142

2012년 최고의 KO 명장면은 단연 바보자가 에팀에게 성공시킨 휠 킥(wheel kick)이었다. 바보자는 UFC 142에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360도 회전에 가까운 휠 킥을 실전에서 성공시키며 팬들을 경악시켰다.

기타 후보– 마이클 맥도날드 vs. 미구엘 토레스, 댄 하디 vs. 드웨인 루드윅, 팀 보에치 vs. 오카미 유신, 로이 넬슨 vs. 데이브 허먼, 료토 마치다 vs. 라이언 베이더…

역대 최고의 KO 경기

2011년 – 칙 콩고 vs. 팻 베리
2010년 – 케인 벨라스케즈 vs. 브록 레스너
2009년 – 앤더슨 실바 vs. 포레스트 그리핀
2008년 – 라샤드 에반스 vs. 척 리델
2007년 – 가브리엘 곤자가 vs. 미르코 크로캅
2006년 – 앤더슨 실바 vs. 리치 프랭클린 1차전
2005년 – 척 리델 vs. 랜디 커투어 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