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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상반기 비공식 어워즈: 최고의 파이터

상반기 비공식 어워즈에서 2012년 현재까지 최고의 파이터들을 선정해본다.

UFC middleweight Chris Weidman
상반기 비공식 어워즈에서 2012년 현재까지 최고의 파이터들을 선정한다.(이번에도 마찬 가지로 상반기에 한 경기만 펼친 선수들은 아무리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더라도 본 순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해당 선수들은 내년 1월 예정인 2012년 결산 비공식 어워즈에 포함한다.).

5위 – 맷 브라운

한 때 퇴출위기에 놓이기도 했던 맷 브라운은 크리스 코프(KO), 루이스 라모스(KO), 스테판 톰슨 (판정)을 상대로 3연승을 이뤄내며 당당히 5위에 선정되었다.

4위 –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가 지난 3월 플라이급을 신설했을 때 이안 맥콜은 플라이급 최강자로 평가 받았다.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그런 이안 맥콜과의 1차전에서는 무승부를 2차전에서는 확실한 판정승을 거두며 4위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셉 베나비네스를 넘어서야만 할 것이다.

3위 – 파브리시오 베우돔

베우돔은 2008년 UFC 90에서 당시 UFC에 갓 입성한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퇴출당한 아픈 기억이 있다. 4년 후 주도산은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고, 베우돔은 옥타곤 복귀 후 로이 넬슨, 마이크 루쏘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우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주짓수 실력에 더해 최근 스탠딩 타격까지 갖추게 되었다. 주도산과 베우돔의 리매치에서는 1차전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올것으로 기대한다. 

2위 – 마틴 캠프먼

2006년 UFC에 입성한 마틴 캠프먼은 최근 타이틀 도전자들을 상대로 연승 행진을 달리며 기량이 월등히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티아고 알베스에게 경기 종료가 1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멋진 역전 서브미션 승을 만들더니 얼마 전 경기에서는 강력한 펀처를 가진 제이크 앨렌버거마저 2라운드에 승리를 얻어냈다. 그가 계속 최근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위 – 크리스 와이드먼

크리스 와이드먼이 얼마 전 미들급 최강자 중 한 명인 마크 무뇨즈를 TKO 시키기 전까지만 해도 1위는 마틴 캠프먼이 유력했다. 와이드먼은 지난 1월에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데미안 마이어를 판정으로 제압한 바 있다. 그 경기가 팬들에게 크게 어필되진 않았지만, 뒤늦게 대체 선수로 투입되어 단 기간에 엄청난 감량을 한 후 경기에 나서 전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 마이어를 제압했다는 사실은 와이드먼이 ‘진짜 물건’이라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2012년 하반기에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크게 기대된다.

장려상 – 마이크 파일, 스테판 스트루브, 에릭 실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