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2023 대장정 돌입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2023년 행보를 시작한다.

UFC는 오는 1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이마보프 vs 개스텔럼'을 시작으로 2023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나수르딘 이마보프 대 켈빈 개스텔럼의 미들급 매치이며, 댄 이게 대 대몬 잭슨의 페더급 경기가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밴텀급 기대주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는 하오니 바르셀로스를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메인이벤트가 확정된 이벤트는 총 5회다. 1월 22일에는 브라질 리우에서 올해 두 번째 이벤트인 UFC 283이 진행된다. 글로버 테세이라 대 자마할 힐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데이비슨 피게레도 대 브랜든 모레노의 플라이급 타이틀매치가 공동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이어 2월 5일에는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이 예정돼있다. 무엇보다 이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들의 출전이 대거 예정돼있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현재 최두호와 박준용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이며 추가로 합류하는 선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2일에는 호주 퍼스에서 UFC 284가 치러진다. 이슬람 마카체프 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야이르 로드리게스 대 조쉬 에밋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매치가 최전선에 배치된다.

이어 19일에는 다시 UFC APEX로 돌아간다.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서는 밴텀급 강호인 말론 베라와 코리 샌헤이건이 맞선다. 타이틀 도전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 있는 경기다.

아직 대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UFC 스케줄에 예정된 이벤트는 5회가 더 있다. 2월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 3월 5일 UFC 285, 3월 12일 UFC 파이트 나이트, 3월 19일 UFC 286, 3월 26일 UFC 파이트 나이트가 날짜와 장소까지 확정된 상태다. 

연말 연초에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UFC가 다시 공격적인 행보를 걷는 셈이다. 특히 2월과 3월에는 쉬는 주 없이 총 8회의 이벤트가 꽉 채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