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1월과 2월, 3월에 펼쳐지는 PPV 이벤트의 헤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 9월 UFC 29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새로운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스트릭랜드는 1월 첫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급부상한 신흥 강호 드리퀴스 뒤 플레시. 그는 당초 UFC 293에서 아데산야와 맞설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었고, 그 자리에 스트릭랜드가 대신 투입된 바 있다.
2월에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페더급으로 돌아와 6차 방어에 나선다. 탄탄한 실력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일리아 토푸리아가 그의 상대다. 지난 10월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볼카노프스키로선 약 4개월 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다음 달일 3월에는 밴텀급의 새 챔피언 션 오말리와 말론 베라가 격돌한다. 무패 기대주였던 오말리는 2020년 베라를 만나 뼈아픈 첫 패배를 당한 바 있고, 이후 꾸준히 복수심을 드러내왔다. 베라는 현재 랭킹 6위로, 이기면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