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역사적인 300번째 PPV 이벤트, UFC 300이 지난해 최고의 이벤트에 선정됐다.
UFC가 최근 팬들을 대상으로 공식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2024년 어워즈에서 UFC 300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2024년 올해의 이벤트를 수상했다.
지난해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 UFC 300은 기념비적인 이벤트답게 화려한 대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플라이급 전 챔피언들의 맞대결이 언더카드 1경기에 배치되는 등 지나칠 카드가 없었다.
백미는 메인카드 3경기에서 펼쳐진 맥스 할로웨이 대 저스틴 게이치의 BMF 타이틀전이었다. 경기를 리드하던 할로웨이가 5라운드 마지막 10초 남기고 난타전을 제안했고, 1초를 남기고 충격적인 KO승을 거뒀다.
메인이벤트에서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자마할 힐을 1라운드에 눕혔다.
UFC 300의 입장 관객은 총 20067명이었고, 입장 수익은 약 1650만 달러(약 240억원)였다. 이 대회의 포스트 파이트 보너스는 30만 달러였으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와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전부 수상한 할로웨이는 보너스로만 6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