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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의 신인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매 경기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카를로스 프라치스가 팬들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UFC가 최근 팬들을 대상으로 공식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2024년 어워즈에서 프라치스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생애 한 번의 기회밖에 없는 상을 받았다.

2023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프라치스는 지난해 4승 4KO라는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특히 4승을 전부 KO로 장식하는 등 막강한 화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웰터급의 오랜 실력자로 평가받는 리징량과 닐 매그니를 손쉽게 격파하며 2025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13위로 랭킹에도 진입했다.

그가 가장 원하는 다음 상대는 4위 잭 델라 마달레나다. 직접 호주까지 가서 붙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만약 랭킹 차이 탓에 대진 실현이 어렵다면 10위 제프 닐을 원한다.

2012년 프로에 데뷔한 프라치스는 초기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는 등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조금씩 승률을 높이더니 현재 11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