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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혈투…에드가 vs 무뇨즈, 명경기 보너스

5라운드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프랭키 에드가와 페드로 무뇨즈가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다.

UFC는 23일(한국시간) UFC on ESPN 15가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에드가와 무뇨즈가 밴텀급에서 맞선 메인이벤트를 선정했다.

두 파이터의 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엎치락뒤치락'이었다. 무뇨즈가 초반 로킥과 펀치에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으나 2라운드에 에드가가 분위기를 뒤집었고, 3라운드는 다시 무뇨즈의 흐름으로 바뀌었다. 4라운드와 5라운드는 백중세로 전개됐다. 

에드가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적은 있으나 무뇨즈가 빠르게 탈출해 그라운드에서의 공방은 없었다. 25분 동안 치열한 스탠딩 싸움이 펼쳐진 셈이다. 경기 후 두 선수의 얼굴이 싸움의 격렬함을 보여줬다. 에드가는 경기가 끝난 뒤에야 다리를 절뚝이며 옥타곤을 빠져나갔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는 두 명의 파이터가 선정됐다. 언더카드 1경기에서 역전 KO승을 거둔 트레빈 존스, 메인카드 2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한 샤나 돕슨에게 각각 돌아갔다. 트레빈 존스의 경우 한국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이번이 UFC 데뷔전이었다. 

한편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