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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꽉 채운 공방…휘태커 vs 가스텔럼, 명경기 보너스

UFC on ESPN 22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로버트 휘태커 대 켈빈 가스텔럼의 미들급 경기가 이번 대회 최고의 명경기에 선정됐다.

U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벤트가 종료된 뒤 두 선수의 경기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휘태커와 가스텔럼은 25분간 쉴 새 없는 공방전을 벌였다. 가스텔럼은 꾸준히 전진하며 공격적인 운영을 선보였고, 휘태커는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가스텔럼을 공략했다.

경기는 휘태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지만, 가스텔럼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적극적으로 싸우며 흥미로운 경기를 만들어냈다. KO패가 한 번도 없는 선수답게 맷집과 근성 하나는 발군이었다.

휘태커는 이 승리로 타이틀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랭킹 1위로서 3연승을 달성한 만큼 챔피언 아데산야와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언더카드 1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둔 토니 그래블리와 1라운드 2분 만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한 제럴드 미어슈어트에게 각각 돌아갔다.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