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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체급 정복' 생피에르, P4P 3위 진입…톰슨은 1위 탈환

 


미들급 타이틀매치로 치러진 4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에 오른 조르주 생피에르가 P4P 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9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 따르면, 생피에르는 P4P 랭킹 진입과 동시에 3위에 안착했다. 긴 공백을 가진 선수가 챔피언에 오르자마자 단번에 P4P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들급 챔피언 등극과 더불어 생피에르의 화려한 커리어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생피에르는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UFC 217의 메인이벤트에서 마이클 비스핑을 3라운드에 격침시켰다.

UFC 역사상 두 체급을 석권한 네 번째 선수로 등극하는 동시에 최초로 타이틀전에서만 13승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생피에르는 2008년 챔피언에 올라 2013년 9차 방어를 완수한 뒤 벨트를 반납한 바 있다.

랭킹에 없던 생피에르의 진입으로 미들급과 P4P 순위가 크게 요동쳤다. 타이틀을 빼앗긴 비스핑은 2위로 밀려났고, 3위 요엘 로메로와 11위 비토 벨포트를 제외한 미들급의 모든 선수들이 1~2계단 하락했다.

그런 가운데 미들급의 주목받는 신예로 부상한 파울로 코스타는 15위로 랭킹 진입에 성공했다. 코스타는 UFC 217에서 조니 헨드릭스를 압도한 끝에 2라운드 TKO승 했다.

P4P에선 코디 가브란트, 요안나 예드제칙이 크게 하락하면서 토니 퍼거슨, 아만다 누네스가 수혜를 입었다. 12위, 14위에서 각각 9위, 12위가 됐다.

UFC 217이 반영되며 순위에 변화가 생긴 체급은 미들급만이 아니다. 밴텀급의 경우 2위 TJ 딜라쇼의 정상 복귀로 코디 가브란트 1위, 도미닉 크루즈 2위로 각각 한 계단씩 하락했고, 웰터급에선 호르헤 마스비달을 꺾은 스티븐 톰슨이 로비 라울러를 내리고 1위를 탈환했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경우 기존 4위였던 로즈 나마유나스의 대 이변으로 기존 1위부터 3위가 전부 한 계단씩 내려갔다. 요안나 예드제칙은 타이틀을 잃고 1위가 됐다.

이외에 라이트헤비급의 오빈스 생프루 1계단 상승(5위), 헤비급의 커티스 블레이즈 3계단 상승(9위)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