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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대회 10번…UFC의 2016년 마지막은 뜨겁다

 


UFC가 한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일(한국시간) 영국에서 UFC 204를 개최한 UFC의 다음 대회는 12월 6일 열리는 TUF 라틴아메리카 3다. 정확히 4주간 대회가 열리지 않는 셈이다. 15일 예정돼있던 UFC FIGHT NIGHT 97이 취소되면서 대회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그러나 11월부터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대회가 열린다. 11월과 12월에 각각 5회의 대회가 예정돼있다. 2016년 마지막 2개월간 총 10회의 이벤트를 러시한다.

비중이 큰 대회가 눈에 띈다. 8회 중 3회의 정규대회는 UFC의 2016년 마지막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하다. 특히 11월 13일 열리는 UFC 205에는 에디 알바레즈-코너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포함해 타이틀매치만 세 경기가 펼쳐진다. 역대 최고의 대진으로 평가받는다.

12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은 다니엘 코미어 대 앤서니 존슨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역시 비중 있는 경기가 대거 포함될 예정이다.

국내 선수들의 경기도 곧 볼 수 있다. 먼저 11월 20일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99에 '스턴건' 김동현이 출전해 거너 넬슨과 격돌한다. 두 선수의 경기는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원정 경기를 펼치는 김동현 입장에선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아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으나 두 명의 국내 선수가 12월에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마닐라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함서희와 양동이의 출전 소식도 머지않아 다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 루크 락홀드-호나우도 소우자, 하파엘 도스 안요스-토니 퍼거슨, 조셉 베나비데즈-헨리 세후도 등의 빅매치가 예정돼있는 UFC FIGHT NIGHT 시리즈와 TUF 파이널도 결코 가볍지 않다. UFC의 2016년 마지막은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