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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살에 거둔 KO승, 격투인생 다시 시작하는 댄 헨더슨

 

상대선수보다도 10살이 많지만, 44살의 댄 헨더슨은 이번 주 토요일 자신의 오랜 종합격투기 경력에서 다시 한번 젊음의 샘을 찾아냈다. 미들급 랭킹 13위 팀 보에치를 단 28초만에 KO시킨 것이다. UFN 뉴올리언스 대회는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렸다.

NEW ORLEANS, LA - JUNE 06: (L-R) Dan Henderson punches Tim Boetsch in their middleweight bout during the UFC event at the Smoothie King Center.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Zuffa LLC)
“기분이 나쁠 수가 없죠. 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했을 때 아무도 제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경기에 나서서 제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프라이드에서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댄 헨더슨에게 이번의 1승은 간절한 승리였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에치는 주심 존 매카시가 경기시작 신호를 내릴 때만 해도 공격적인 태세를 보였다. 하지만 몇 번 펀치를 휘두른 이후 헨더슨이 전매특허인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켜 ‘야만인' 팀 보에치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 WATCH: Dan Henderson's Memorable MMA Moments | Hendo - Can't Stop, Won't Stop

NEW ORLEANS, LA - JUNE 06:   Dan Henderson punches Tim Boetsch in their middleweight bout during the UFC event at the Smoothie King Center.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Zuffa LLC)무릎차기와 살벌한 오른손 펀치가 뒤를 이었다. 어퍼컷 한 방이 보에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메인 주 출신의 보에치는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했으나 헨더슨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보에치의 안면으로 쏟아지는 펀치로 인해 맥카시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오른손 펀치를 맞췄을 때 충격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쓰러지지 않더군요”라고 헨더슨은 말했다. “무릎으로 약간 충격을 줬지만 어퍼컷이 제대로 맞은 것 같아요. 그대로 빠져나가게 둘 순 없었죠. 타격을 입힌 걸 알고 있었고 경기를 거의 끝낼 수 있었어요. 그대로 확실하게 경기를 끝내고 싶었어요”
이번 승리로 댄 헨더슨의 전적은 31승 13패가 됐다. 34살의 팀 보에치는 18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