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차기와 살벌한 오른손 펀치가 뒤를 이었다. 어퍼컷 한 방이 보에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메인 주 출신의 보에치는 다시 일어나려고 시도했으나 헨더슨이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보에치의 안면으로 쏟아지는 펀치로 인해 맥카시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었다.
“오른손 펀치를 맞췄을 때 충격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쓰러지지 않더군요”라고 헨더슨은 말했다. “무릎으로 약간 충격을 줬지만 어퍼컷이 제대로 맞은 것 같아요. 그대로 빠져나가게 둘 순 없었죠. 타격을 입힌 걸 알고 있었고 경기를 거의 끝낼 수 있었어요. 그대로 확실하게 경기를 끝내고 싶었어요”
이번 승리로 댄 헨더슨의 전적은 31승 13패가 됐다. 34살의 팀 보에치는 18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