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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4승 4KO 신성

최근 맹활약 중인 시릴 가네에 이어 UFC 헤비급에 또 한 명의 기대되는 신인이 톱5 진입을 노린다.

주인공은 크리스 다우카우스. 랭킹 7위인 그는 이번 주말 3위 데릭 루이스와 옥타곤에서 마주한다. 

지난해 UFC에 입성한 다우카우스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데뷔 당시 전적은 8승 3패로, 좋다고 할 수 없었으나 옥타곤에서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옥타곤에서 경쟁한 그의 커리어는 '4'라는 숫자와 관련이 많다. 4경기를 치러 4승을 거뒀으며, 4승을 전부 KO(TKO)로 장식했다. 그 중 세 경기를 1라운드에, 한 경기를 2라운드에 끝냈다.

데뷔전에서 그는 파커 포터를 쓰러트린 뒤 호드리고 나스시멘토, 알렉세이 올리닉, 샤밀 압두라키모프를 차례로 눌렀다. 최근 세 경기에서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전적을 보면 KO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리어 전체에서 거둔 12승 중 11승을 KO로 피니시했다. 판정은 한 번, 서브미션으로 패한 적은 없다. 전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타격가로서 스탠딩 대결을 선호한다. 

데릭 루이스와의 맞대결이 기대되는 이유다.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의 루이스 역시 서브미션과 판정승이 거의 없이 KO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25승 중 20승을 KO로 마무리했다. 그 중에서도 아웃파이팅보다 정면 대결을 원한다. 화끈한 공방전과 멋진 피니시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우카우스로선 좋은 기회를 잡았다. 루이스를 넘으면 단숨에 타이틀 도전을 위한 경쟁구도에 합류할 수 있다. 3위에 자리한 루이스의 랭킹을 꿰찰 가능성이 높다.

한편 루이스 대 다우카우스의 대결은 UFC FIGHT NIGHT 199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