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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승 무패의 젊은 두 파이터, TUF 우승자 가린다

 


2005년 도입돼 UFC의 성장 밑거름이 된 디 얼티밋 파이터(TUF)가 어느덧 27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라이트급과 페더급이 정식 체급으로 채택됐으며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가 코치로 경쟁했다. 오는 7일(이하 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피날레 대회가 펼쳐진다.

두 체급 중 라이트급 결승 대진이 먼저 만들어졌다. 여러 경쟁자들을 누르고 올라온 조 지아네티와 마이클 트리자노가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두 선수는 데뷔한 년도와 현재 전적이 같은 공통점이 있다.

미오치치팀에 3순위로 지명된 트라자노는 2016년 데뷔해 6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영역별로 고른능력치를 갖췄다. KO와 서브미션, 판정으로 각각 2승씩을 따냈다. 지난해 11월 벨라토르 데뷔전에서 승리한 뒤 TUF 도전을 결심했다. 페더급에서 경쟁했으나 TUF에선 라이트급을 선택했다. 올해 26세다.

상대인 지아네티 역시 2016년 데뷔해 6승 무패를 기록 중이며 코미어팀에 5순위로 지명됐다. 높은 서브미션 비중이 눈에 띈다. 그가 거둔 6승 중 5승이 서브미션으로 결정됐으며, 이번 시즌 8강과 4강전 역시 서브미션으로 장식했다. 183cm의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웰터급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페더급의 경우 예상을 깨고 브래드 카토나가 먼저 결승에 안착했으며, 오는 5일 12번째 에피소드에서 다른 한 명의 결승 진출자가 공개된다. 제이 쿠치닐로와 타일러 다이아몬드가 대결한다. 다이아몬드는 코미어팀에 1순위로 지명된 우승후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코치로 경쟁한 미오치치와 코미어는 TUF 피날레 다음날인 8일 UFC 226의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코미어는 헤비급에서 경쟁하다가 2014년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타이틀전은 4년 5개월 만의 헤비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