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6월의 UFC, 총 50경기 중 기대되는 7경기는?

조성빈 vs 다니엘 테이머(2일, UFC FIGHT NIGHT 153)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 조성빈이 UFC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빅매치라고 하긴 어렵지만, 국내 팬들로선 꼭 봐야 할 경기다. 9승 무패, 100% 피니시의 전적을 자랑하는 그가 옥타곤에서도 무결점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대는 UFC에서 세 번 경기한 바 있는 다니엘 테이머. 둘의 대결은 UFC FIGHT NIGHT 153의 메인카드 1경기로 치러진다.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vs 앤서니 스미스(2일, UFC FIGHT NIGHT 153)
최근 존 존스에게 나란히 패했던 두 선수의 패자부활전. 뒤로 물러설 곳이 없다. 또 지면 2연패로 입지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만큼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해 다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다. 앤서니 스미스에겐 기회이기도 하다. 랭킹 2위를 확실하게 잡을 경우 기대감이 높아지고, 타이틀에 다시 한 번 도전할 명분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스타프손은 여러모로 스미스에게 어려운 상대가 될 전망이다.  

헨리 세후도 vs 말론 모라에스(9일, UFC 238)
TJ 딜라쇼가 빠진 밴텀급의 정상은 누가 차지할까. 헨리 세후도는 플라이급에 이어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미 딜라쇼를 한 차례 이긴 경험이 있는 만큼 해 볼만 하다고 평가받는다. 모라에스는 자신이 정상에 오를 때가 됐다고 믿는다. 그는 2017년 데뷔전에서 하파엘 아순사오에게 2:1 판정패했으나 이후 4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경기에선 아순사오에게 복수하고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발렌티나 셰브첸코 vs 제시카 아이(9일, UFC 238)
제시카 아이는 플라이급의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발렌티나 셰브첸코를 막을 수 있을까. 만약 승리한다면 체급 전향에 가장 성공한 파이터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그녀는 밴텀급 시절 4연패로 퇴출 위기에 몰렸으나 플라이급으로 복귀한 뒤 3연승을 거두며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셰브첸코의 벽은 높게만 느껴진다. 현재 배당만 보더라도 셰브첸코 -1275, 아이 +740으로 차이가 크다. 셰브첸코에겐 이 경기가 첫 방어전이다. 

토니 퍼거슨 vs 도널드 세로니(9일, UFC 238)
이정도면 웬만한 타이틀매치에 버금갈 정도로 기대되는 경기가 아닐까. 라이트급 11연승을 기록 중인 토니 퍼거슨과 UFC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도널드 세로니. 랭킹 2위 대 4위의 대결로, 이 경기의 승자는 타이틀 도전을 바라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명경기를 치르는 탁월한 재능이 있는 만큼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당연히 이 경기에서 보너스가 나올 가능성이 무척 높다. 

정찬성 vs 헤나토 모이카노(23일, UFC FIGHT NIGHT 154)
국내 팬들에겐 6월의 많은 매치업 중 가장 기대되는 경기다. 정찬성은 지난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아쉽게 패했지만 오히려 더 강한 상대를 만났다. 브라질의 신성 헤나토 모이카노. 정찬성이 랭킹 5위인 그를 이긴다면 다시 타이틀 도전을 향한 경쟁이 가능하다. 정찬성은 이 경기를 대비해 최근 미국으로 일찌감치 떠났다. 현지에서 4주간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모이카노는 지난 경기에서 조제 알도에게 패한 바 있다.  

프란시스 은가누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30일, UFC on ESPN 3)
헤비급 신구 타격가의 맞대결로, 헤비급 타이틀 도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고의 펀치력을 자랑하는 2위 은가누는 최근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연이어 꺾으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동시에 타이틀에 바짝 다가섰다. 도스 산토스는 헤비급 최고의 복서로 불릴 만큼 펀치 기술이 뛰어나다. 지난해부터 블라고이 이바노프,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를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고, 랭킹은 3위까지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