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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vs. 맥그리거 대결, 명승부 약속한 메이웨더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격투기의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방어능력을 지닌 선수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역대 최고의 복서로 인정하는 메이웨더는 8월 26일 코너 맥그리거와의 대결에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메이웨더는 ESPN 스티븐 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맹공을 퍼부을 것”이라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복싱 대결은 격투기 역사 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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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복싱 클럽에서 목요일 오후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그 어떤 경기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건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하나의 이벤트다. 우리 둘 모두 팬에게 큰 빚을 지고 있으며 수많은 이들이 이번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팬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하겠다”

LAS VEGAS, NV - AUGUST 10:  Floyd Mayweather Jr. holds a media workout at the Mayweather Boxing Club on August 10, 2017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Isaac Brekken/Getty Images)스티븐 스미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자신과 매니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 팬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이웨더가 지닌 위대한 능력 중 하나는, 메이웨더 앞에선 위대한 선수들마저 평범해보인다는 것이다.

맥그리거의 경우 자신의 예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며 이름을 알렸다. 맥그리거는 4라운드 내에 메이웨더를 KO로 쓰러뜨리겠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라는 선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맥그리거는 자신감에 차있다. 나는 전사를 상대할 것이다. 수치를 살펴봐도 맥그리거가 신장, 리치에서 앞선다. 또한 젊음마저 지니고 있다. 사람들은 맥그리거가 파워에서도 더 낫다고 말한다”

“다들 자신감있게 말하지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함께 링 안에 서면 이야기는 약간 달라진다. 공이 울리고 링 건너편에 선 나를 보면 ‘진짜로 메이웨더와 한 링에 서있잖아’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게 있어선 일상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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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답한 메이웨더는 자리를 옮긴 후 취재진 앞에서 공개훈련을 실시했다.

이제 40세인 메이웨더는 가장 최근 경기가 2년 전이기 때문에 경기 준비 과정도 달랐다고 밝혔다.하지만 그 자신감은 여전하다.

“준비과정 중 젊은 선수들에게 이리저리 치였다. 과거에도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를 더 먹었으니 몸을 더 쉬어줘야 한다”

“나이를 먹으며 더 현명해진다. 젊었을 땐 훈련에 훈련을 반복하면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이제는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면 더 많은 힘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런 과정은 이미 경험해본 바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