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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의 할러웨이, 3위로 상승…포이리에는 톱10 진입

 


UFC 페더급의 오랜 컨텐더 리카르도 라마스를 상대로 승리한 맥스 할러웨이가 채드 멘데스마저 앞질렀다.

7일(이하 한국시간)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새로운 랭킹에 따르면, 할러웨이는 기존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상승폭이 크진 않지만 상위권에선 의미 있는 변화다. 특히 기존 2인자라고 할 수 있는 멘데스와 순위를 바꾼 것이 눈에 띈다.

지난 5일 열린 UFC 199에서 할러웨이는 라마스와 대결해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강자와 붙은 경험이 적다는 이유로 이번 경기를 검증무대로 보는 시선도 있었으나, 할러웨이는 보란 듯이 라마스를 넘어섰다. 세 명의 부심 전원이 30:27로 채점했을 정도로 확실한 승리였다.

UFC에 페더급 경기가 도입된 2011년 이래 할러웨이는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종전 8연승에서 이번에 9연승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2014년 1월 윌 촙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2년 5개월 만에 9연승의 실적을 쌓았다.

할러웨이는 가장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됐으나 언제 도전할 수 있을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현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오는 8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웰터급으로 재대결을 갖고,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가 7월 잠정 타이틀매치를 벌이기 때문이다.

또 클레이 구이다에게 3라운드 니킥 KO승을 거둔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12위에서 2계단 상승하며 페더급 10위에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더스틴 포이리에의 톱10 진입도 눈길을 끈다.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한 뒤 라이트급으로 올려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선 바비 그린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포이리에는 기존 11위에서 이번에 9위가 됐다.

미들급의 경우 마이클 비스핑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상위권에 큰 변화가 일었다. 루크 락홀드가 1위로 내려가고, 기존 1위에서 3위의 선수들이 전부 한 계단씩 하락한 것. 또 비스핑은 P4P 9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 챔피언 락홀드는 P4P 3위에서 13위로 곤두박질쳤다. 1위는 존 존스, 여전히 부동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