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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다이치 "임현규보다 내 심장이 강해…걱정 없다"

 


일본의 아베 다이치가 전적이 많거나 챔피언에 올라 여러 차례 타이틀 방어를 성공한 선수는 아니지만 그의 전적을 보면 놀랄 만한 부분이 있다. 종합격투기에 데뷔한지 1년 반이 채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아베는 지난해인 2016년 4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했으며 지난 7월 5승째를 신고한 뒤 UFC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리고 나흘 뒤인 오는 23일 옥타곤에 들어선다. 종합격투기 데뷔전과 UFC 데뷔전 간의 터울이 불과 1년 5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존 존스, 케인 벨라스케즈 등 미국의 경우 단기간에 UFC와 계약한 파이터를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이런 과정을 겪은 동양인 파이터는 없었다. 매우 이례적이다.

그래서 더 궁금해진다. 분명 무언가가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 UFC 진출이라는 실적을 이뤄냈을 것이다. 아베가 고등학교 시절 유도 전국대회에서 우승했고, 이후 킥복싱 챔피언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재능이 남다를 것으로 기대된다(이하 인터뷰 전문).

- 아직 당신을 잘 모르는 팬들이 많다. 경기 스타일이 어떤지, 그리고 어떤 경기를 추구하는지 알고 싶다.
"난 모든 경기에서 항상 나는 KO를 노린다. 이번 경기도 최대한 공격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다."

- MMA 데뷔 경기를 치른지 불과 1년 5개월 만에 UFC 데뷔전을 갖는다. 지금까지 UFC에 진출한 동양인 선수 중 가장 빠른 행보다. 선수로서 빨리 성장했고 또 단기간에 UFC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엇이든 쉽게 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난 MMA 데뷔 전 전국 고등학교 유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운동선수로서 성공적인 길을 걸었다. 이후엔 킥복싱 챔피언도 했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한국의 임현규 선수와 맞붙게 됐다. 당신이 생각하는 임현규 선수의 단점은 무엇인가?
"임현규 선수에 대해 많은 분석은 하지 않았다.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 영상을 많이 봤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스타일이 바뀌고 발전해왔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할 것 같다."

- 당신이 어떤 점에서 임현규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는가? 임현규를 이길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가?
"한 가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은 내 심장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내가 더 대범하다고 생각한다. 꼭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기에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실력을 다듬기 위해 많은 훈련을 했다. 이런 노력이 그를 꺾게 할 것이다."

- UFC에서 한일전이 4차례 펼쳐졌는데, 결과는 한국의 4승이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번 경기 이후 달라 질것이다. 그것만은 장담할 수 있다."

- 이번 경기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경기는 시작부터 화끈할 것이다. 놓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