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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코스타 버티면 올해의 경기 가능"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다가오는 파울로 코스타와의 맞대결이 자신의 선수 생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경기인 건 알지만 하나의 싸움일 뿐이고 사무실에 하루 더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미들급 최고의 매치업이라는 것도 인정할 수 없다. 

그는 UFC 253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대진이라기엔 코스타의 전적이 받쳐주지 못한다. 그가 때린 녀석들을 봐라. 상태가 안 좋아진 조니 헨드릭스를 이겼고, 유라이어 홀을 이겼을 땐 경기력이 괜찮아 보였지만 홀은 때때로 정신적으로 무너진다. 그리고 어차피 나가려는 로메로를 이겼다"고 깎아내리며 "난 이미 켈빈 가스테럼과 미들급 역사상 가장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큰소리쳤다.

아데산야에겐 이 경기가 2차 방어전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로버트 휘태커를 쓰러트리고 챔피언에 오른 뒤 지난 3월 요엘 로메로를 이겼다. UFC 8승을 포함해 19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코스타는 아데산야보다 UFC에 1년 정도 먼저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8월 로메로를 이긴 뒤 아데산야와의 대결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나 부상으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아데산야는 로메로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가졌다. 

아데산야는 이번 경기에서 선수의 경쟁력을 판단할 때 실력 외에 겉으로 보이는 비주얼에 현혹이 되선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할 생각이다.  

"멋진 쇼가 될 거다. 사람들은 데이나 화이트가 말한 것처럼 '올해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가 내게 5라운드 동안 얻어맞고도 버틸 만큼 터프하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렇게 될 것 같진 않다"며 "내겐 그저 겉모습일 뿐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근육에 속는다. 사람들은 깡마른 남자가 근육맨을 어떻게 이기는지 보게 될 거다. 그들이 가진 생각을 날려버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