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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m Title Fight Between Gastelum And Adesanya Enters UFC Hall Of Fame Class Of 2025
Hall Of Fame

아데산야 vs 가스텔럼, 명예의 전당 입성

2019년 펼쳐진 이스라엘 아데산야 대 켈빈 가스텔럼의 대결이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UFC는 9일(한국시간) UFC 312를 진행하던 중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UFC 236에서 펼쳐진 둘의 대결은 내 인생에서 본 가장 대단한 경기 중 하나였고, 잠정 타이틀이 걸린 위대한 전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선수의 경기는 2019년 4월 14일 UFC 236의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졌으며, 이 경기에는 잠정 타이틀이 걸려있었다. 당시 데뷔하자마자 5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아데산야는 이 경기에서 승리하며 처음으로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치열한 경기였다. 둘은 5라운드 동안 스탠딩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옥타곤을 뜨겁게 달궜다. 결과는 세 명의 부심 모두 48:46을 채점하며 아데산야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UFC 312 대회장은 찾은 아데산야는 "일단 켈빈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그가 없이는 불가능한 경기였다. 나만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거다. 내가 이겼더라도 우린 인생의 승리자다"며 가스텔럼과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2025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는 오는 여름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