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다시 타이틀 방어 행보를 시작한다.
아데산야는 오는 9월 10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UFC 293의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5위 션 스트릭랜드와 맞붙는다.
2019년 로버트 휘태커를 꺾고 타이틀을 거머쥔 아데산야는 승승장구하며 장기간 미들급 정상에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6차 방어전에서 숙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패하면서 미들급에서의 무적 행보를 마감했다.
비가 온 뒤 땅이 굳었다. 심기일전한 그는 지난 4월 리벤치매치에서 2라운드 KO로 돌려주면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당초 도전자는 다크호스로 부상한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스트릭랜드가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올해 나수르딘 이마보프와 아부스 마고메도프를 꺾은 바 있다.
이버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는 알렉산더 볼코프 대 타이 투이바사의 헤비급 매치이며, 한국인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도 출전해 카를로스 울버그와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