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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란 애마고프 따라잡기

"내 다음 상대가 누구든 신경쓰지 않는다" - 애들란 애마고프

UFC welterweight Adlan Amagov스트라이크포스에서 3-1 기록을 보유한 애들란 애마고프는 이미 국제 격투계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다.

하지만 UFC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더욱 치열하고 열정적이며 진지하다.

그리고 애마고프는 4월에 또 다른 스트라이크포스 출신 선수인 크리스 스팽과의 UFC 데뷔전을 통해 실감을 했다.

애마고프는 자신의 통역사이자 매니저인 샘 카르단을 통해 "당연히 UFC 데뷔전인 만큼 긴장을 했다. 경기에서도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꽤 조심스럽게 경기를 치렀다" 라고 밝혔다.

애마고프는 3라운드에서 스팽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이 날 그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스웨덴에 와서 그를 응원하였다. "유럽, 러시아, 미국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러 왔다. 힘이 났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애마고프가 긴장한 상태로 옥타곤 첫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는 것으로 이미 얘기가 끝난다. 더 대단한 것은 그 경기가 그가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변경한 후 첫 경기였다는 것이다.

"살을 26파운드 정도뺐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내 팀원인 카를로스 콘딧과 몇몇 다른 사람들에게 신기술을 많이 배웠다. 그 덕분에 경기에서 나는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또 그는 웰터급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이 뉴스는 팬들에게는 좋은 뉴스이지만 애마고프의 미래 상대들에겐 안 좋은 소식이다. 현재 정해진 애마고프의 경기는 없지만 그는 10월에 휴스턴에서 열리는 벨라스퀘즈 vs. 도스산토스 III 카드에 포함되고 싶은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애마고프는 훈련을 하느라 체육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UFC 라이크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러시아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가하기도 했다. 애마고프는 "존스와 함께한 세미나는 성공적이었고 모두들 좋아했다. 만석이었고 잘된 일이었다. 카르단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존스와 주기적으로 같이 훈련을 하는 것은 굉장했다. 새로운 클럽과 쇼들이 생기면서 러시아에서도 MMA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언젠가 애마고프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다시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누구든 어디서든 언제든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가지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내 다음 상대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