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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조우반 "맥그리거 승률 10%…초반에 승부 걸어야"

 


웰터급의 미남 파이터 앨런 조우반은 코너 맥그리거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이길 여지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나마 초반 승부에 가능성이 있는 편인데, 그게 실패한다면 승리가 희박할 것이라 예상한다.

조우반은 UF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는 퍼센트 그리고 숫자 싸움이며, 그 수는 메이웨더의 편이다. 메이웨더는 많은 복싱 경기를 가졌고, 복싱 훈련만 한다. 맥그리거보다 매주 수천 회의 펀치를 더 뻗는다. 몸의 컨디션도 그런 스타일에 맞춰져 있고, 근육 역시 그 동작을 기억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메이웨더가 이길 수밖에 없는 여건임을 설명했다.

이어 "맥그리거가 이길 확률은 10%라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큰 쇼에서 잘 할 수 있는 능력 정도는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는 기술적인 수준의 차이가 그만큼 크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그래서 맥그리거가 시작부터 밀어붙여야 한다고 본다. 조우반은 "맥그리거는 초반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2라운드 안에 메이웨더를 무너트리려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기가 늘어지면서 메이웨더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적인 관전 포인트도 내놓았다. "이번 경기에는 두 가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더티 복싱이 문제인데, 메이웨더의 인사이드 복싱이 MMA 스타일의 연속 펀치를 극복할 수 있느냐는 것. 그리고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의 카운터 공격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궁금하다"고 했다.

조우반은 2014년 UFC에 데뷔해 6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올해 거너 넬슨과 니코 프라이스에게 연이어 패한 상태다. 모델 겸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메이웨더 대 맥그리거의 대결은 이달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당일 10시 30분부터 KBS 2TV, PC 및 모바일은 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