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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다니엘 코미어 대결 자청

 


수요일, UFC 200 대회 메인이벤트 존 존스-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이 존 존스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지 2시간 후 앤더슨 실바는 매니저 에드 소아레스와 통화를 하고 있었다.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얼 코미어를 상대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앤더슨 실바(41세)가 담낭 제거수술을 받은지 아직 2개월이 채 되지않았고, 아직도 치료를 계속 받고 있으며, 206 파운드(약 93.4kg)로 저울에 올라야 하는 날이 이틀도 남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하지만 앤더슨 실바에게 이러한 상황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앤더슨 실바는 이런 선수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며 유명해진 앤더슨 실바.

다니엘 코미어에게 다른 대전후보도 있었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는 목요일 밤 언론에 댄 헨더슨과 게가드 무사시가 코미어와의 대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수많은 건강검진과 체육위원회 규정절차를 거친 후 앤더슨 실바가 코미에의 상대로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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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많은 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이번 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실바가 건강검진을 모두 통과했으며, 금주 주말 라이트헤비급 3라운드 논타이틀 경기가 성사되었다는 것이다.

앤더슨 실바는 “UFC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다. 내가 시도한 기술을 깰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나는 복받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내가 세운 기록을 깰 선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다니엘 코미어와 같은 선수를 상대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UFC에서 가장 오랜 기간 타이틀을 유지했었던 앤더슨 실바는 2013년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가장 최근 2월 경기에서 마이클 비스핑에게 판정으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언급했듯이 실바는 205파운드(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상대방의 공격이 몸에 닿는 것을 허용한 적이 거의 없다.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흥미로운, 재밌는 대결이다”라고 말했다. “앤더슨 실바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무패다. 그냥 무패가 아니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으로 출전했을 때마다 미들급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엄청난 일이다”
제임스 어빈, 포레스트 그리핀, 스테판 보너를 라이트헤비급에서 꺾은 바 있는 실바는 체급상향조정에도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
실바는 “만약 걱정을 했었더라면 이번 경기는 없었을 것”이라 말했다. “경기는 경기일 뿐이다. UFC에서 활동하면서 경기 중 상황이 악화되는 일도 많았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실바가 상대하는 선수는 승리에 목마른, 올림픽 레슬링 대표를 지냈던 코미어다.
실바는 무미건조하게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이다. 도망다녀아 하는 상황도 많을 것이고”라고 말하며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를 바라봤다.
실바는 “나는 농담도 곧잘 한다. 나는 싸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