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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페티스, 웰터급 랭킹 8위에 진입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가 웰터급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 랭킹에서 페티스는 8위가 됐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페티스는 웰터급 랭킹에 없었다. UFC에서 웰터급으로 치른 경기 자체가 없었던 그였다.

그러나 지난 주말 UFC FIGHT NIGHT 148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웰터급 데뷔전에서 랭킹 3위 스티븐 톰슨을 2라운드 KO로 제압한 것. 경기에서 고전하던 그는 2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변칙적인 슈퍼맨 펀치로 톰슨에게 첫 KO패를 안겼다. 톰슨은 7위로 떨어졌다.

순식간에 주가가 상승한 페티스는 비중 있는 경기를 원한다. 7월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 기간에 열리는 UFC 239 출전을 바라고 있으며, 그 대회에서 에드손 바르보자-저스틴 게이치의 승자 또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맞붙길 의망한다는 속내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페티스의 라이트급 랭킹(8위)은 제외됐다. 페티스의 아래에 있던 선수들이 한 계단씩 상승했고, 프란시스코 트리날도가 라이트급 15위에 진입했다. 라이트급에선 도널드 세로니(7위)의 2계단 상승과 찰스 올리베이라(12위)의 3계단 상승이 눈에 띄었다.

여성부의 경우 스트로급에서는 안젤라 힐을 서브미션으로 꺾은 란다 마르코스가 15위에서 13위로 올라섰고, 플라이급에선 5위 알렉시스 데이비스를 물리친 제니퍼 마이아가 한 번에 10위로 진입했다. 데이비스는 7위가 됐다. 

P4P에선 하위권에 변화가 생겼다. 밴텀급 타이틀을 반납한 6위 TJ 딜라쇼가 빠지면서 그의 아래에 있던 선수들이 한 계단씩 상승했고,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15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