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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스미스, 3연승에 보너스까지

2021년 9월 19일은 앤서니 스미스에게 기분 좋은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 그의 MMA 커리어에서 의미 있는 하루가 완성됐다. 

UFC는 19일 UFC FIGHT NIGHT 192 직후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장자로 앤서니 스미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라이언 스팬을 1라운드에 제압했다. 두 번의 다운을 빼앗은 끝에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항복을 받아냈다. 

이 승리로 다시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미들급에서 올라온 스미스는 초기 돌풍을 일으켰지만 정상등극에 실패한 뒤 2연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 데빈 클락을 꺾으며 연패를 끝냈고 올해 지미 크루트와 라이언 스팬을 완파했다. 최근 3승을 전부 1라운드에 끝내며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어워드에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가 제외됐으며, 총 네 명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가 나왔다. 스미스 외에 아르만 사루키안, 네이트 마네스, 조아킨 버클리가 각각 선정됐다. 보너스 금액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