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앤서니 스미스 부진탈출…1R 서브미션승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 앤서니 스미스가 노련미과 기술을 앞세워 신예의 거센 도전을 여유있게 막아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18에서 스미스는 데빈 클락에게 1라운드 2분 34초 만에 삼각조르기로 승리했다. 

상대인 클락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공이 울리자 글러브터치도 없이 킥과 펀치를 뻗더니 과감히 러시하며 스미스를 케이지로 몰았다. 그러나 테이크다운을 먼저 성공시킨 쪽은 스미스였다.

그는 케이지를 등진 상태에서 클락을 싸잡아 손쉽게 그라운드로 데려가 곧바로 사이드 마운트를 점했다. 이어 하프 상태에서 백을 점해 트위스터 준비 상태를 만들어냈다. 클락이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내 포지션이 역전됐지만 스미스는 그라운드에서 확실히 강했다.

상대를 싸잡은 상태에서 발을 상대 골반 위에 두고 반격을 노리던 그는 풀가드에서 상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삼각조르기 그립을 만들어냈다. 클락은 잠시 저항하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을 쳤다.

당초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커티스 블레이즈 대 데릭 루이스의  헤비급 경기였으나 블레이즈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취소됐다. 스미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터로 나서 인상적인 승리로 건재를 과시했다. 

미들급 파이터였던 스미스는 2018년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돌풍을 일으켰다. 마우리시오 쇼군과 볼칸 오즈데미르 등을 꺾고 지난해 3월 타이틀에 도전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글로버 테세이라와 알렉산더 라키치에게 차례로 패한 그는 이번 승리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