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의 두 랭커 앤서니 스미스와 라이언 스팬이 오는 9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두 선수가 맞설 무대는 내달 1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92이며, 대회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랭킹 6위 대 11위의 맞대결이다. 미들급 출신의 스미스는 2018년 체급을 올려 3연승 뒤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다. 이후 2연패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11월 데빈 클락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올해 4월엔 지미 크루트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다시 살아났다. 타이틀 전선으로 합류할 기반을 다녔다.
스팬 역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2018년 컨텐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합류한 그는 4연승 뒤 지난해 조니 워커에게 패했으나 지난 3월 키샤 서쿠노프를 꺾으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스미스를 꺾으면 톱10에 진입해 타이틀 도전 경쟁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