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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페티스 식단

MMA 최고의 스타가 추천하는 영양 만점의 식단 (앤소니 페티스 편)

UFC lightweight Anthony PettisUFC: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들 중 기억에 남는 것은?
페티스: 사실 어머니는 요리 솜씨가 뛰어난 편이 아니셔서 음식에 마카로니, 치즈, 통조림을 많이 이용했다. 반면에 아버지가 해주시는 프라이드 치킨은 정말 끝내줬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UFC: 대식가인가? 
페티스: 정말 엄청나게 먹어댄다. 항상 운동을 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먹는 양이 남달랐다.

UFC: 최근 식단 변화가 있는가? 
페티스: 체중 감량을 해야하기에 식단에 변화를 주었다. 예전에는 태권도를 했었는데 그 때에는 체급이 나눠져 있지 않아서 체중 감량을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아마추어 파이터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했다. 그동안 내 식단 관리를 보면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잘못된 식단 관리’를 했던 시절이다. 그 때만 해도 감량 방법에 대한 이해가 없었고 영양사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도 몰랐다. 따라서 항상 배가 고팠고 훈련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고 부상도 자주 입었다. 제대로 된 식단 관리 필요성을 알게 되면서 다양한 음식들을 더 많이 먹으면서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UFC: 그렇다면 제대로 된 영양사를 만난 건 언제였으며 식단은 어떻게 구성했나? 
페티스: 헨더슨과의 시합 후였다. 그 이전에도 식단 관리가 나쁘진 않았지만 헨더슨과의 시합 후 유라이어 페이버와 함께 훈련을 하게 됐는데 거기에서 에릭이라는 영양사를 만났다.
그와 이야기를 해보니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영양사로 영입하게 됐다.
주로 닭가슴 4온스와 채소를 먹고 때로는 탄수화물 섭취로 고구마를 이용한다. 음료수로는 스무디를 많이 마시는 편이다. 우리만의 비결이 있다면 모든 음식에 코코넛 오일을 넣는다는 것이다.  매일 아침 코코넛 오일 한 스푼을 단백질 쉐이크에 넣어 마신다. 나는 무조건 영양사가 제시한 대로 먹는다. 
예전에 식단 관리를 할 때는 음식이 너무 맛이 없어서 억지로 먹었는데 지금은 음식 맛이 매우 훌륭해서 감량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돈 내고 사먹으라고 해도 기꺼이 사먹을 만큼 맛있다. 

UFC: 식단 관리에 규칙이 있나?
페티스: 아주 단순하다. 아이스크림 등에 중독처럼 말도 안 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UFC: 보충제를 섭취하는가?
페티스: 유기농 유청 단백질을 섭취한다. 트레이닝 캠프에서 먹는 모든 음식들은 유기농이다. 캠프가 끝나더라도 되도록 유기농을 먹으려 한다. 그리고 글루코사민과 코코넛 오일도 함께 섭취한다. 

UFC: 벤 헨더슨과 프랭키 에드가의 리매치 승자를 예상해본다면?
페티스: 헨더슨이 이길 것이다. 프랭키 에드가에게 너무 큰 상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는 판정까지 갈 것이다. 프랭키가 너무 터프하기 때문에 그 전에 경기를 끝내기는 힘들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