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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 라이트급 1위로 상승…크루즈는 P4P 9위

 


에디 알바레즈가 마침내 라이트급 랭킹 1위까지 올라섰다. 20일(한국시간) 발표된 랭킹에서 알바레즈는 4위에서 3계단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FC FIGHT NIGHT 81의 성적표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알바레즈는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랭킹 1위 앤서니 페티스와 맞서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페티스의 타격에 고전했지만 시종일관 레슬링을 앞세운 전략적인 운영으로 어렵게 승리할 수 있었다. 반면 페티스는 3위로 내려갔다.

체급 내에서 그의 위에 있는 존재는 이제 챔피언뿐이며, 이것은 타이틀 도전이 매우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최대 1승만 더 쌓으면 타이틀 도전권이 주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오는 3월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2차 방어에 나서며, 랭킹 2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5위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을 3월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것이 라이트급 타이틀전선의 현재 상황이다.

벨라토르 MMA 챔피언 출신의 알바레즈는 비 UFC 라이트급 최강자로 평가받아왔으며, UFC가 오랜 기간 공을 들인 끝에 2014년 어렵게 영입한 파이터다. 데뷔전에서 도널드 세로니에게 완패하며 불안한 행보를 보였으나 길버트 멜렌데즈와 앤서니 페티스를 차례로 꺾고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됐다.

한편 이번 보스턴 대회에서 새로운 밴텀급 챔피언이 된 도미닉 크루즈는 단숨에 P4P 9위에 등극했고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는 4위에 입성했다. 미들급의 경우 랭킹 2위였던 요엘 로메로가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징계를 받으며, 3위부터 15위에 랭크된 13명의 파이터들의 순위가 전부 1계단씩 상승하는 큰 변화가 있었다.

UFC 공식랭킹은 현재 왕성히 활동하는 MMA 전문 기자들 각각의 평가를 토대로 산정되며,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된다. 이번 주의 경우 보스턴 대회가 월요일 열린 탓에 랭킹 발표도 하루 늦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