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알바레즈가 UFN 보스턴 대회에서 전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서 알바레즈는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화요일 발표된 공식 UFC 랭킹에서 알바레즈는 랭킹에서 세 계단 올라 라이트급 1위로 올라섰다. 2위 카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랭킹에서 두 계단 하락해 3위로 떨어진 페티스를 추월한 것이다.
에디 알바레즈는 UFN 보스턴 대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데이너 화이트와 로렌조 퍼티타와 계약을 맺을 때 체급 내 최고의 선수들과 붙여달라고 말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 대표와 퍼티타 회장은 최고의 선수를 내 상대로 데리고 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어떤 걸 요구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여기 위치한 UFC 대표가 누구를 데려오는지에 달렸다. 타이틀전이었으면 좋겠다. 타이틀 도전권을 정말, 정말, 정말 얻고 싶다”
도미닉 크루즈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은 TJ 딜라쇼의 랭킹은 밴텀급 1위로 떨어졌다.
딜라쇼의 패배는 체급통합랭킹의 근간을 뒤흔들었다. 딜라쇼의 채급통합랭킹은 무려 8계단 하락해 12위에 위치했으며 크루즈는 체급통합랭킹 9위로 재진입했다.
체급통합랭킹에서 또 다른 변화는 UFC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의 랭킹이 1계단 상승해 딜라쇼의 자리였던 4위로 올라선 것이다.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미들급 챔피언 루크 록홀드는 2위씩 상승해 각각 랭킹 5위, 랭킹 7위에 자리했다.
전 챔피언 조제 알도와 론다 로우지의 랭킹은 계속 해서 하락세였다. 알도는 랭킹 14위 떨어졌으며 로우지의 이름은 랭킹 목록에서 사라졌다.
또 하나 주목할만한 움직임은 라이트헤비급에서 나왔다. 보스턴 대회에서 션 오코넬에게 30초 KO승을 거둔 일리르 라티피가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