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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 vs 포이리에 2…못 다한 승부 가린다

 


에디 알바레즈와 더스틴 포이리에가 못 다한 승부를 가리기 위해 옥타곤에서 다시 맞선다.

알바레즈와 포이리에는 오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UFC on FOX 30의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지난해 5월 UFC 211에서 만났던 둘은 대결의 끝을 내지 못했다. 엎치락뒤치락 거친 공방을 벌이던 중 알바레즈가 반칙을 범해 경기가 무효로 처리됐다. 포이리에가 한 손을 짚어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던 중 알바레즈의 니킥이 머리를 강타했다.

현재 라이트급은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1위 코너 맥그리거, 2위 토니 퍼거슨이 1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3위 알바레즈와 4위인 포이리에는 2그룹에 포진하고 있다. 둘 모두 서로를 꺾고 타이틀에 다가가려 한다.

둘은 1차전 이후 나란히 저스틴 게이치를 잡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알바레즈는 UFC 218에서 KO승했고, 포이리에는 지난해 11월 앤서니 페티스를 먼저 꺾고 4월 게이치를 쓰러트렸다.

알바레즈는 타이틀 탈환을 꿈꾼다. 2016년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그는 첫 방어전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처참하게 깨지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포이리에는 페더급 출신으로 2014년 맥그리거에게 패한 뒤 라이트급으로 옮겼다. 초기 4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다가 마이클 존슨에게 패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엔 반드시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한편 UFC on FOX 30의 코메인이벤트는 조제 알도 대 제레미 스티븐스의 페더급 경기다. 전 챔피언 알도로선 벼랑 끝 경기로 다가오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스티븐스는 알도마저 꺾고 타이틀 도전을 노린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