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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할로웨이의 챔피언 맞대결…도박사 예상 박빙

 


챔피언 대 챔피언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의 승부 예상이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내 13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따르면, 경기를 나흘 앞두고 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챔피언 조제 알도 -117, 잠정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06의 배당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알도 -130, 할로웨이 +100으로 시작해 오르락내리락하다 이달 29일에 접어들면서 두 선수의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두 선수 모두 마이너스 배당을 받은 현재의 배당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알도에게 11700원을 걸으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할로웨이에겐 106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베팅한 선수가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얘기다.

알도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53.91%, 할로웨이는 51.45%다. 도박사 100명이 같은 금액으로 베팅했다고 칠 경우, 알도가 약 1~2명으로부터 더 선택을 받음 셈이다.

수긍이 되는 결과다. 할로웨이가 보통의 도전자가 아닌 잠정 챔피언이라는 점도 있으나 그가 최근 걸어온 행보는 페더급에서 가장 돋보인다. 2013년 8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패한 뒤 현재까지 무려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강호들을 눌렀다. 현 랭킹 3위 리카르도 라마스를 비롯해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스, 찰스 올리베이라, 앤서니 페티스를 꺾었다. 할로웨이는 챔피언 알도를 상대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알도 대 할로웨이의 대결은 UFC 212의 메인이벤트 장식한다. 클라우디아 가델라 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둘의 배당에선 가델라가 큰 차이로 탑독을 점하고 있다.

UFC 212는 오는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제네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SPOTV에서 아침 7시 30분부터 언더카드를 생중계하며, 메인카드는 11시부터 유료 채널인 SPOTV ON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