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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를 두 번 이긴 남자' 할로웨이가 남긴 기록들

미국인 최초의 페더급 챔피언
UFC에 2011년부터 채택된 페더급은 미국인과 인연이 없었다. 독보적인 최강자 조제 알도(브라질)가 장기간 버티고 있었고, 그를 이긴 선수는 아일랜드 국적의 코너 맥그리거였다. 프랭키 에드가, 채드 멘데스, 유라이어 페이버 등의 미국인 강호들은 꾸준히 도전했지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해냈다. 그는 2016년 UFC 206에서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잠정챔피언에 오른 뒤 조제 알도를 쓰러트리고 정상을 밟았다.

페더급 16승
2012년 UFC에 데뷔한 할로웨이는 페더급 역사상에서 가장 많은 총 16승을 거뒀다. 데뷔전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하는 등 초반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2014년부터 계속 성장해왔다.

페더급 13연승
단순히 승리만 많은 게 아니다. 그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3승을 거둬들였다. 페더급 최다 연승이다. 그 중 7명이 페더급의 내로라하는 강자였으며, 8차 방어에 성공한 전 챔피언 조제 알도를 두 번이나 이기기도 했다.

9회의 KO(TKO승)
할로웨이는 효과적으로 싸우는 타격가다. 인파이팅과 아웃파이팅을 고루 할 줄 안다. 강하게 휘두르는 훅보다 깔끔하게 꽂아 넣는 잽과 스트레이트가 일품이다. 그 결과 UFC에서 거둔 16승 중 9승을 KO(TKO)로 장식할 수 있었다. 

7회의 보너스
할로웨이는 지금까지 총 7회(넉아웃 1회, 파이트 2회, 퍼포먼스 4회)의 보너스를 받았다. 2014년 윌 초프를 꺾고 처음으로 선정됐고 브라이언 오르테가, 조제 알도, 앤서니 페티스 등과의 경기에서 보너스가 발생했다. 지난 오르테가와의 대결에선 처음으로 동시 두 개의 보너스를 거둬들였다.

한 경기 최다 타격 적중
오르테가와의 경기에서는 타격 적중 횟수의 새로운 기록이 만들어졌다. 할로웨이는 총 507회의 타격을 시도해 역사상 가장 많은 307회가 오르테가에게 전해졌고, 그 중 290회가 유효한 것이었다. 한 라운드 최다 유효타격 횟수도 갈아치웠다. 4라운드 들어 일방적으로 몰아쳤던 그가 적중시킨 유효타격은 총 134회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