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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페레이라, 라헤급 3위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한 미들급 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성공적으로 상위권에 입성했다.

UFC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291이 적용된 결과다. 페레이라는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서 전 챔피언 얀 블라호비치와 접전 끝에 판정승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 방어능력을 보여주는 등 MMA 파이터로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데뷔하자마자 3위에 오른 만큼 타이틀 도전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현 챔피언 자마할 힐이 부상으로 타이틀을 반납한 만큼 페레이라가 타이틀 결정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에 입성하면서 2위였던 그의 미들급 랭킹은 삭제됐다. 기존 3위였던 로버트 휘태커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랭킹이 한 계단씩 상승했다. 

반면 라이트헤비급의 경우 페레이라의 등장으로 기존 3위였던 얀 블라호비치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의 랭킹이 영향을 받았다.

한편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승리한 저스틴 게이치는 3위에서 2위가 되면서 포이리에와 자리를 맞바꿨고 웰터급 복귀전에서 마이클 키에사를 압도한 케빈 홀랜드는 12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