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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롭스키, 곽관호 출전…UFC 싱가포르 5카드 확정

 


2017년 첫 아시아 대회, 오는 6월 17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11에서 펼쳐질 5개 대진이 먼저 확정됐다.

UFC는 28일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마르신 티뷰라, 라이트급 고미 타카노리-존 턱, 플라이급 사사키 유타-저스틴 스코진스, 밴텀급 곽관호-러셀 돈, 헤비급 시릴 애스커-월트 해리스의 대결을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헤비급 랭킹 8위 알롭스키다. 세계적인 격투 스타인 알롭스키는 2005년 UFC 챔피언에 오른 바 있으며, 2014년 옥타곤에 복귀해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베테랑이다. 총 전적 25승 14패 1무효.

상대인 티뷰라는 헤비급 랭킹 13위로, 지난해 UFC에 데뷔해 1패 뒤 2승을 거뒀다. 15승(2패) 중 7승을 KO, 6승을 서브미션, 2승을 판정으로 따내면서 고른 능력치를 보여줬다. 2011년 데뷔해 2014년까지 12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알롭스키는 "싱가포르에서 싸우게 돼 매우 기쁘다. 승리는 물론 팬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티뷰라는 타격이 좋은 터프한 상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의 비중은 높지 않지만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곽관호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인 중 11번째로 UFC와 계약한 곽관호는 지난해 11월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인 러셀 돈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2014년 초 UFC에 데뷔한 돈은 2연승으로 순항하는 듯 했으나 현재 4연패 중이다.

곽관호는 "싱가포르에 가본 적은 없지만 항상 방문하고 싶었다. 이런 개인적인 바람이 UFC 경기를 통해 이루어져 기쁘다"며 "상대인 러셀 돈은 베테랑이다. 나보다 큰 키와 긴 리치를 가지고 있으며 힘도 강하다. 그러나 나의 스피드와 기술이 그를 능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돈 역시 "곽관호는 재능 있는 선수지만 나만큼 잘하지 못한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한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며, 오는 4월 7일 티켓 판매가 게시된다. 가격은 싱가포르 달러로 $378, $248, $128, $98, $58까지 다양하다.

이번 대회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kr.ufc.com)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UFC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