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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데, 근소한 차이로 탑독…박준용·정다운 언더독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데가 1차 방어를 완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배당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상대인 장웨일리와의 격차는 크지 않았다.

두 선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157을 하루 앞둔 3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3개 베팅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제시카 안드라데 -175, 장웨일리 +146을 나타내고 있다.

초기 배당보다 조금 좁혀졌다. 지난 7월 12일 오즈메이커가 산정한 초기 배당은 안드라데 -200, 장웨일리 +170이었다. 곧바로 -240, +185까지 벌어졌으나 8월 들어선 지금의 배당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안드라데에게 17500원을 걸어야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장웨일리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46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안드라데의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63.63%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63명이 안드라데의 승리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3년 UFC 여성부 밴텀급에 뛰어든 안드라데는 2016년부터 두 체급 아래인 스트로급으로 내리며 경쟁력이 월등히 높아졌다. 여러 컨텐더들을 꺾더니 지난 5월엔 당시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를 쓰러트렸다. 동급 최강의 힘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대인 장웨일리는 스트로급의 복병 같은 존재다. 현재 6위로 랭킹은 높지 않지만, 상승세가 무섭다. 그녀는 2013년 데뷔전 패배 이후 현재까지 19연승 중이다. 그 중 피니시를 16번이나 해냈다.

한편 데뷔전에 나서는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과 정다운은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박준용은 +128(앤서니 에르난데스 -155), 정다운은 +213(카디스 이브라기모프 -265)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