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급의 두 컨텐더 아스카 아스카로프와 카이 카라-프랑스가 오는 3월 맞붙는다.
UFC는 두 선수가 3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205에서 대결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플라이급 2위 대 6위의 맞대결이다. 랭킹이 높은 아스카로프는 이번 승리를 통해 타이틀 도전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그는 11승 무패로 2019년 UFC에 데뷔해 첫 경기에서 브랜든 모레노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3연승 중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알렉산더 판토자와 조셉 베나비데즈를 이겼다.
카라-프랑스 역시 최근 분위기가 좋다. 지난해 12월 그는 플라이급 데뷔에 나선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란트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2연승을 거뒀다. UFC 전적은 6승 2패, 커리어 총 전적은 23승 9패 1무효다.
뉴질랜드 출신인 그는 이스라엘 아데산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배출한 시티킥복싱에서 훈련 중이다. 상승세를 몰아 이번에 아스카로프를 이기면 단숨에 유력한 타이틀 도전자 후보가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아스카로프보다 큰 기회로 다가온다.
한편 UFC FIGHT NIGHT 205의 메인이벤트는 1위 얀 블라코비츠 대 3위 알렉산더 라키치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