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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래드 vs 줄리아나 페냐, 3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여성부 밴텀급의 두 컨텐더 아스펜 래드와 줄리아나 페냐가 오는 3월 옥타곤에서 만난다. 

UFC는 두 선수의 경기가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UFC on ESPN 8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발표했다.

랭킹 2위 대 4위의 대결로, 이 경기의 승자는 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1위인 저메인 데 란다미가 지난달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에게 패했고, 3위 홀리 홈 역시 바로 전 경기에서 누네즈에게 KO패했다. 이번 주 라켈 페닝텅과 맞붙는 그녀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타이틀 도전을 낙관하긴 어렵다.   

래드와 페냐는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UFC 3승을 포함해 8전 전승을 달리며 최고의 신성으로 부상한 래드는 지난해 7월 저메인 데 란다미를 만나 첫 패배를 당했으나 12월 복귀전에서 야나 쿠니츠카야를 꺾고 건재를 과시했다.

페냐 역시 흐름이 비슷하다. 2013년 TUF 18 우승자로 UFC 본무대에 입성해 4연승을 달리다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패했던 그는 임신과 출산으로 2년 이상의 공백을 가진 뒤 지난해 7월 복귀전에서 니코 몬타뇨를 이겼다. 다시 정상을 향해 본격적으로 뛰려 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프란시스 은가누 대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의 헤비급 경기다. 코메인이벤트는 하파엘 아순사오 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