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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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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한 거의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것도 UFC 192 대회 공동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라샤드 에반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라샤드의 이번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 경기 내내 펀치를 퍼부은 상대선수, 라이언 베이더였다. 베이더는 이번 3라운드 판정승을 통해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에 한 발짝 다가섰다.
“나는 최고가 되리라고 다짐했다. 이제 그걸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번 승리를 통해 5연승을 마크한 베이더가 말했다.
3명의 부심 모두 30-27로 채점하며 랭킹 4위의 베이더(21승 4패)의 승리를 선언했다. 랭킹 5위의 에반스는 24승 4패 1무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라샤드의 마지막 경기는 2013년 차엘 소넨과의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자신감을 보인 베이더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주도권을 가져갔다. 위력적인 발차기, 묵직한 잽,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퍼컷이 효과를 봤다. 에반스는 카운터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에반스는 산발적으로 타격을 적중시키기는 했지만 라운드를 가져가기엔 충분치 않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몇 차례 추가적으로 타격을 성공시킨 베이더, 2라운드 2분 경에 이번 경기에서 최초로 2차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36세의 에반스는 두 차례 모두 곧바로 일어서긴 했지만 베이더는 계속해서 펜스로 밀어붙이며 압박을 유지했다. 에반스의 오른쪽 눈두덩이 부어올라 눈이 거의 감기는 상황에 이르렀다. 라샤드도 더욱 강하게 밀어붙였다. 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기 전 오른손 펀치를 두 차례 적중시키기도 했다.
3라운드 전반부에 양 선수 모두 비교적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2분 30초가 지나며, 이번 라운드는 양 선수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베이더는 라운드 후반을 묵직한 바디킥으로 시작했다. 근거리 팔꿈치 공격을 시도하며 베이더는 라운드 전반에서 우위를 유지했다. 에반스는 전매특허인 라이트훅을 휘둘렀으며, 라운드 마지막 1분에는 하이킥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이더는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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