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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명승부 Top 10

2월 16일(현지시각) 밴텀급 빅매치 헤난 바라오 vs. 마이클 맥도날드 를 앞두고 UFC 밴텀급 최고의 명승부들을 선정해본다.

맥도날드 vs. 피게로아도미닉 크루즈 – 유라이어 페이버 2차전
UFC 132
경기결과 – 크루즈 5라운드 판정승

감정 대립이 극으로 치달았던 두 선수, 2011년 7월 마침내 옥타곤 안에서 서로를 때려 눕힐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두 선수간의 라이벌전은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크루즈와 페이버는 밴텀급 특유의 스피드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5라운드 치열한 공방 끝에 크루즈는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자신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페이버에게 리벤지를 달성한 것이다.

헤난 바라오 vs. 브래드 피켓
UFC 138
경기 결과 – 바라오 1라운드 서브미션승

바라오는 브래드 피켓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두며 적지에서 승리를 따낸다. 경기는 4분여만에 끝이 났지만,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될 만큼 두 선수간의 화끈한 타격 및 그라운드 공방이 이어진 명승부였다.

마이클 맥도날드 vs. 에드윈 피게로아
UFC Fight Night
경기 결과 – 맥도날드 3라운드 판정승

많은 주목을 받으며 2011년 3월 옥타곤에 입성한 맥도날드, 그는 결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데뷔전에서부터 난적 에드윈 피게로아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혈투를 벌이며 팬들을 열광시킨 것이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될 정도로 화끈했던 3라운드 경기 끝에 맥도날드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다.

에디 와인랜드 vs. 스콧 요르겐슨
UFC on FX 3
경기 결과 – 와인랜드 2라운드 KO승

전 WE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강펀처 에디 와인랜드가 마침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경기였다. UFC 데뷔 후 유라이어 페이버, 조셉 베나비데즈에게 연패하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와인랜드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2라운드 KO승을 따내며 UFC 첫승을 신고한다.

도미닉 크루즈 vs. 드미트리우스 존슨
UFC Live
경기 결과 – 크루즈 5라운드 판정승

무릎 재활 치료로 인해 2011년 10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크루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다. 챔피언 크루즈는 강력한 도전자 존슨을 상대로 5라운드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이후 존슨이 플라이급 전향 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점을 감안해보면 크루즈가 얼마나 강한 선수인가를 새삼 실감할 수 있다.

스콧 요르겐슨 vs. 존 앨버트
UFC on FOX 5
경기 결과 – 요르겐슨 1라운드 서브미션승

그라운드 공방도 타격전만큼의 재미를 줄 수 있음을 입증한 경기였다. 요르겐슨과 앨버트는 그라운드에서 잠시도 쉬지 않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며 수준 높은 그라운드 기술을 보여줬다. 요르겐슨은 1라운드 종료 직전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서브미션승을 거둬냈다.

이브스 자보인 vs. 와렐 왓슨
UFC 140
경기 결과 – 자보인 3라운드 판정승

밴텀급에서만 볼 수 있는 정교한 타격 기술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경기였다. 자보인과 왓슨은 3라운드 내내 쉴 틈 없이 독창적이고도 수준 높은 타격을 서로에게 퍼부었고 박빙의 승부에서 자보인이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

마이크 이스턴 vs. 자레드 파파지안
UFC on FX 1
경기 결과 – 이스턴 3라운드 판정승

밴텀급 경기답지 않게 묵직한 주먹이 오가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스턴과 파파지안 모두 당장이라도 상대를 때려눕힐 기세로 경기 내내 매서운 펀치를 교환했다. 3라운드 혈투 끝에 판정승을 거둔 쪽은 이스턴이었다.

이반 멘지바 vs. 존 앨버트
UFC on FUEL TV 1
경기 결과 – 멘지바 1라운드 서브미션승

앨버트의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승리를 눈 앞에 둔 앨버트는 멘지바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 역습에 당하며 고개를 떨구고 만다.

브라이언 캐러웨이 vs. 미치 가뇽
UFC 149
경기 결과 – 캐러웨이 3라운드 서브미션승

2라운드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캐러웨이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가뇽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며 수세에 몰리던 캐러웨이는 마침내 3라운드 서브미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멋진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기록한 캐러웨이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 보너스까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