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플라이급 파이터 박현성이 옥타곤 데뷔전에서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주최사는 10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가 종료된 뒤 이번 대회의 보너스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박현성은 팀 엘리엇,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와 함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됐다. 이번의 경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없었다.
경기에서 박현성은 호주의 섀넌 로스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초반부터 인상적인 펀치를 연이어 적중시키더니 2라운드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론트킥에 이은 보디블로 두 방으로 로스를 무너트렸다.
박현성은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로 이번 경기가 정식 데뷔전이었다.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보너스까지 받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