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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자 vs 치카제…킥 마스터 격돌

UFC에서 킥 공격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두 명의 경량급 파이터가 8월 옥타곤에서 맞선다.

UFC는 에드손 바르보자와 기가 치카제가 오는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92에서 대결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랭킹 9위 대 10위의 맞대결이다. 바르보자는 라이트급에서 오랜 강호로 경쟁하다 지난해 페더급으로 내렸다. 데뷔전에서는 댄 이게에게 패했으나 이후 2승을 거두며 도약하고 있다.

상대인 치카제는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신성으로 지난 5월 컵 스완슨을 완파하며 UFC 6연승을 신고했다. 그는 과거 킥복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킥이 뛰어난 두 선수의 대결이란 점이 흥미롭다. 바르보자는 2012년 UFC 142에서 역사에 남을 스피닝휠킥 KO승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킥과 니킥으로만 6승을 거둬들였다. 로킥으로만 두 번의 승리를 따냈을 정도다.

치카제는 지난해 제레미 시몬스를 하이킥으로, 올해 컵 스완슨을 미들킥으로 격침시킨 바 있다. 특히 터프하기로 소문난 스완슨을 족두를 이용한 가라데 킥 한 방으로 으로 쓰러트린 장면은 압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