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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현, 9월 독일 대회서 UFC 3승 도전

 


한동안 조용했던 국내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하고 있다. 지난 5일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출전한 데에 이어 오는 7월 초에는 '슈퍼보이' 최두호가 나선다. 그리고 지난 8일 '슈퍼내추럴' 방태현의 출전 소식도 전해졌다.

방태현은 9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함부르크 대회에 출전해 닉 하인과 맞붙는다.

2013년 하반기 한국인으로는 7번째로 UFC와 계약한 방태현은 옥타곤에서 2승 2패의 성적을 남겼다. 메어백 타이스모프와 존 턱에게 패한 반면 카잔 존슨, 레오 쿤츠에게 각각 승리한 바 있다.

상대인 닉 하인은 2013년 10승 1패 1무효의 전적으로 UFC에 진출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3승 1패로 무난히 성장하고 있다. 이미 독일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2승을 거둔 바 있는 하인은 방태현을 상대로 홈에서 3연승을 타진한다.

패배와 승리를 반복하며 조금은 불안한 행보를 걷고 있는 방태현은 안정권에 들어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다. 이번 경기에선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안드레이 알롭스키 대 조쉬 바넷의 헤비급 맞대결로 치러진다. 알롭스키와 바넷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한 상태로, 이번 경기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패자부활전 성격도 띠고 있다.

또 라이언 베이더-일리르 라피티, 피터 소보타-니콜라스 덜비를 비롯해 현재까지 7개 카드가 완성된 상태다. 이번 대회는 2016년 첫 독일 대회다.

UFC 한국 = 고준일 저널리스트(junil.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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