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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탈환이 동기부여 된다"는 알도에게 강한 일침 날린 할로웨이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의 1차 타이틀 방어전 상대는 원래 프랭키 에드가였다. 그러나 에드가의 부상이 전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알도는 특별한 명분 없이 타이틀을 탈환할 기회를 잡았다.

누구든지 할로웨이 입장이라면 알도와의 경기가 달갑게 다가오진 않을 것이다.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맞붙을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알도와의 즉각적인 재대결에 큰 감흥이 없는 듯하다.

할로웨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디어 컨퍼런스콜에서 "난 알도에게 축복을 받았다. 왜 내가 세계 최강인지, 그리고 12월 3일 즐거운 밤이 될 것임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다"며 자신의 승리를 자신했다.

또 "나는 브라질에서 역사를 만들었고, 이제 디트로이트에서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한다. 싸움에 있어 상대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는다. 난 매치메이커가 아닌 파이터다. 당장은 싸움에 집중한다. 이미 말했듯이 내 앞에 차례로 줄을 세우면 난 그들을 쓰러트릴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상대인 알도는 "난 지금 아주 잘 훈련돼있다.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첫 경기 때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승리할 수 있는 요소로 '동기부여'를 강조했다.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내 커리어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알도는 "할로웨이는 현재 챔피언이고 전에는 도전자였다. 난 벨트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도전하는 입장이다. 내 벨트를 되찾는 것, 그게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할로웨이는 어이가 없어 한다. "알도는 동기부여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그는 벨트 획득에 얼마나 의욕적일까. 그는 챔피언으로서 고향에서 나와 싸울 때 동기부여가 잘 돼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 동기부여가 더 잘돼있다고 한다"라며 "당신의 나라와 당신의 사람들 앞에서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은 충분한 동기가 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라며 큰소리쳤다.

그리고 그는 싸움 철학과 동기부여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할로웨이는 "싸움은 싸움이다. 난 수백만의 시청자와 몇 천의 관중이 보는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하는 게 아니다. 난 다치게 하는 일을 한다. 거기에서 내 것을 취하고 승리하길 원한다. 누구와 싸우든 상관없다"며 "이 남자와 10번을 연속해서 싸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그건 그냥 내 모습이다. 내가 가진 전사의 정신과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선수들이 왜 동기부여를 받기 어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직업을 잘못 골랐다"라며 강한 일침을 날렸다.